2002-03-04 10:46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 한국은 지난 1월 대중 교역에서 7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국 국무원 해관총서(海關總署.GAC)에 따르면 지난 1월중 한국의 대중 교역규모는 전년동기에 비해 25.8% 증가한 28억3천100만달러로 중국의 7번째 교역파트너였다.
중국의 대한 수출은 43.3% 증가한 10억1천300만달러였으며 수입은 17.8% 늘어난 18억1천800만달러였다.
국가별로는 대일 교역규모가 24.9% 증가한 64억3천100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과 EU, 홍콩, 아세안, 대만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대만의 대중 수출 증가율은 무려 49.6%로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한데 이어 홍콩 33.5%, 호주 25.1%, 일본, 23.5%, 미국 22.8%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러시아는 대중 수출이 44.5%나 감소하는 등 중국의 10대 교역국 가운데 유일하게 수출이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대중 수출 규모가 가장 큰 국가는 일본으로 무려 31억6천500만달러에 달했으며 27억4억300만달러를 기록한 EU와 25억1천800만달러를 기록한 대만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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