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27 18:03
[주간낙수]2002년 해운업계 불어닥친 담배 한파?
연초부터 코미디언 이주일씨, 야구해설가 하일성씨, 그리고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말 못하는 말기 후두암 환자의 공익광고까지. 담배와 관련한 여러 가지 방송기사가 애연가들의 심사를 불안하게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지난달 현대상선에 담배관련 유머와 무용담이 게재돼 화재. 군에서 당번병을 하면서 국간을 잘못 맞추어 부대장님의 식사를 거르게 한 일, 20대를 5년의 흡연, 3년의 금연, 2년의 흡연을 했고 다시 입사후 흡연을 하고 있는 한 사원의 이야기, 그리고 6주간 담배를 끊고 있는 눈물겹도록 서글픈(?!) 금연성공담까지 담배와 관련한 에피소드가 줄을 이었는데. 사원들 글의 종착점은 “담배를 줄이자”도 아닌 “담배를 끊자”로 대부분 귀결. 요즘은 취재를 나가도 담배필 수 있는 화장실 찾기도 어려운데, 간혹 흡연실 또는 흡연구역이라는 표지를 볼라치면 고기가 물을 만난 심정. 그러나 이런 상황은 극히 드문 일. 어디를 가도 금연, 식당을 가도 금연. 이젠 회식자리에서조차 담배피기가 눈치 보이는 일. 개인적으로 그렇게 달갑지는 않지만 금연과 절연이 대세로 자리 잡은 것은 당연한 현실. 임오년 타인에게 좋은 향기를,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금연은 필요하다는 게 기자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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