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02 17:04

현대상선 張哲淳 사장 ‘사내등기이사’로 공식 선임

현대상선은 지난 구랍 31일 오전 9시 적선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장철순 사장을 사내등기이사로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내이사로 선임된 장철순 사장은 1946년생으로 올해 나이 55세이며 1972년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장철순 사장은 1977년 현대상선에 입사하여 싱가폴, 샌프란시스코, LA, 시카고 등 해외근무 경험이 풍부하며, 전용선본부 담당중역, 벌크선영업본부 담담중역 등을 거치는 등 해운 전부문에서 해박한 지식과 실무경험을 겸비한 전문경영인이다.
장철순 사장은 지난해 11월 8일 임시 이사회에서 현대상선 신임 사장에 선임된 바 있다. 한편,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는 또 그동안 현대상선의 사내등기이사였던 최용묵 현대엘리베이터 부사장이 물러나고, 최하경 현대택배 사장이 신임 사내등기이사로 선임되었다.
또한 박남성(朴湳星) 전무가 사내등기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직을 사임함에 따라 朴良基 ‘리얼타임테크’ 상임고문이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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