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02 09:22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 중국 국가통계국(NBS)은 올해 국내 GDP성장률은 7.3%였으며 그 규모는 9조8천500억위앤(1조1천9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30일 밝혔다.
국가통계국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국내 경제는 올해에도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요 산업별로 보면 특히 지난 1-11월중 공업 생산은 전년보다 10% 증가했으며 공산품 제조업체들의 순익은 모두 4천69억위앤으로 지난해에 비해 7.4% 늘어났다고 국가통계국은 전했다.
특히 같은 기간 휴대전화, PC, 고주파 및 광학 통신 장비 등 각종 전자제품과 통신장비 매출은 각각 20-130%에 이르렀다고 국가 통계국은 강조했다.
국가통계국은 농업 부문에서도 경작면적 감소와 천재지변에도 불구하고 올해 곡물 생산은 4억5천만t을 넘어설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면과 설탕 생산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국가통계국은 또 1-11월중 소매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10.1% 증가한 3조3천560억 위앤에 달했다며 이는 지난해 성장률보다 0.3% 높은 것이라며 올해 국제 경제가 침체를 보인 가운데 올해 중국 경제는 활발한 국내 수요에 힘입은 바 크다고 덧붙였다.
국가통계국의 한 고위관계자는 "국영기업의 개혁도 훌룡히 진행된 한 해 였다"며 "14개 주요 국영기업들 가운데 13개 기업이 흑자를 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중국의 GDP성장률은 8%였으며 대다수 경제전문가들은 내년 중국의 GDP성장률을 7%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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