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01 11:40
PENAVICO 본사 책임자 방한, 국내 선하주 초청 환영 리셉션
중국의 국제선박대리공사인 PENAVICO(한국대리점: PENAVICO Korea)는 지난 10월 29일 롯데호텔 Emerald Room에서 육부근 중국외륜대리총공사 총경리를 비롯한 중국 본사 책임자들의 방한을 환영하는 리셉션을 개최했다. 국내에서는 이윤재 흥아해운회장, 민경태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장,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김명오 수석부회장 등 해운업계 관계자들을 비롯, 선하주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육부근 사장은 인사말에서 "중국과 한국의 해운업 발전은 중국의 WTO가입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선하주 및 관계자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지지로 PENAVICO가 발전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드린다"며 축배를 권했다.
흥아해운 이윤재 회장은 육부근 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중국과 한국간 해운분야는 공생관계가 불가분하며, 중국의 WTO 가입은 동북아 물류중심지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양국간 해운발전을 더욱 공고히 하고, Penavio와의 파트너쉽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선주협회, 해운업계를 대표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또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김명오 수석부회장은 " 지난해 회원사들이 국내 수출입 물동량의 45%를 처리, 1억3천만불의 수수료 수입을 거두어들였다"며 "양국무역의 가교역할로 해운업 각 분야가 일치단결해 국내 경제발전에 해운업계가 일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국주재 중국대사관은 "중국 수교통계에 따르면 2000년 한중간 교역량은 345억불을 상회했으며, 금년의 경우 8월말 기준, 236억불에 이르고 있어 총 교역량은 작년보다 6~7%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양국 대다수 참석자들은 중국의 WTO 가입에 따라 향후 해운업계 발전에 가속도가 붙고,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했다. 인사말이 모두 끝나고, 참석한 양국 업계관계자들을 대신하여 대표자들의 케익커팅식과,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한편 1953년에 설립된 PENAVICO는 중국의 대표적인 Shipping Agency이자, Freight Forwader로 중국에 도착한 국내배가 제일 먼저 접촉할 정도로 영업망 구축이 잘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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