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4-02 09:13

[ 올들어 2월까지 經常收支 눈덩이같이 불어 ]

올들어 경상수지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월까지 경상수지 적자가 32억9천만달러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61.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2월중 경상수지는 무
역수지가 큰폭의 적자를 나타낸 가운데 무역외수지도 적자폭이 확대됨에 따
라 17억7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외환증권 발행 증대 관련이자 늘어

무역수지는 수출이 중화학공업제품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였으나 수입도 원
유를 비롯한 원자재와 설特需 관련 소비재가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11억
6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 전년동월보다 적자폭이 다소 확대되었다.
무역외수지는 기술도입이 늘어나면서 로얄티 지급이 큰폭으로 증가한 데다
외화증권발행 증대로 관련이자도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전년동월보다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된 5억4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전수지는 개인, 기관등의 해외송금 증가로 전년동월의 5천만달러 흑자에
서 6천만달러 적자로 반전되었다.
한편 수출입 동향을 보면 월중 수출은 설연휴로 인한 조업의 감소에도 불구
하고 전년동월대비 18.3%(99.8억달러)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다.
중화학 공업제품(18.8%)은 전자제품, 기계류, 자동차 등이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경공업제품(17.5%)은 직물류, 신발류, 종이류등의 부진이 이어졌으나 금의
중계무역 증가로 귀금속은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對선진국 수출(16.9%)과 對개도국 수출(19.8%)이 비교적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선진국중에선 對EU(29.9%) 수출이 반도체,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
세를 보인 가운데 對美(18.1%), 對日(15.2%) 수출도 반도체, 직물류, 석유
제품등이 호조를 보여 견조한 증가세르 기록했다.
對개도국 수출은 對중국, 對CIS, 對동구권 수출이 전자제품, 기계류, 섬유
류등의 호조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對중남미 수출은 전년 10월이후의
감소세가 이어졌다.

수출신용장 來到는 자동차등 호조

수출신용장 來到는 자동차(71.2%), 타이어·튜브(55.1%) 등이 호조를 보였
으나 금속제품(-41.5%), 기계류(-15.0%) 등이 부진해 전체적으로 전년동월
보다 9.1%가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월중 수입은 소비재와 원자재를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6.15(
114.8억달러) 증가했다.
자본재(5.4%)는 기계류, 전기전자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수송장비, 정밀기기
가 감소로 반전함에 따라 93년 10월(-8.6%)이래 가장 낮은 증가에 머물렀다
.
원자재(22.2%)는 할당관세 폐지를 앞두고 원유도입이 큰폭으로 늘어남에 따
라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食料 및 소비재는 설날 특수로 육류 및 의류의 수입이 크게 늘어난 데다 화
장품, 담배, 승용차등도 그동안의 증가추세가 이어짐에 따라 높은 증가세를
시현했다.
지역별로는 선진국으로부터의 수입이 對日 수입의 감소에 힘입어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반면 개도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원유도입 증가에 따라 높은 증
가율을 기록했다.
선진국중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줄어든 것은 정밀기기, 전기전자, 기계류
등 대부분의 자본재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며 對美, 對EU 수입도 자본재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증가세가 둔화되었다.
개도국에선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섬유류의 감소로 증가세가 둔화된 반면
중동 및 중남미로부터의 수입은 각각 원유 및 선박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
를 보였다.
수입승인서(I/L) 발급은 기계류, 금속광 등이 감소했으나 석유제품, 원유가
높은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9.3% 증가했다.
한편 월중 수출입차는 전년동월수준인 15억달러의 적자를 보였는데 대선진
국 적자가 23억1천만달러로 전년동월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으며 對개도국
흑자도 전년동월보다 줄어든 8억1천만달러에 머물렀다.

중동·중남미 적자폭 증가

선진국중에선 對日, 對美, 對EU수출입차의 적자규모가 모두 전년동월에 비
해 줄어들었는데 특히 對日 적자규모가 수입감소에 힘입어 큰폭으로 축소되
었다.
개도국중에선 동남아, 중국, CIS, 동구권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년동월보
다 흑자폭이 확대되는 호조를 보였으나 중동 및 중남미에선 각각 적자폭 증
가 및 흑자폭 축소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월중 무역외수지는 5억4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함으로써 적자규모가 전년동
월보다 2억5천만달러가 확대되었다.
무역외수입은 수출 및 삼국간 물동량이 늘어나면서 운임수입이 계속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무궁화 1호위성 발사실패에 따른 보험금 수입이 발생한데
힘입어 전년동월보다 17.1% 증가한 24억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외수지는 기술용역대가 지급이 반도체 관련 기술도입 등에 따라 크게
늘어난 데다 외화증권 등을 통한 외자조달 증대로 이자지급이 증가함에 따
라 전년동월에 비해 25.6% 증가한 29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항목별 동향을 보면 운임 및 보험(수출입화물관련 운임 보험)의 경우 운임
수입은 삼국간 화물수송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한 반면, 운임지급은 수입
물량 증가세의 둔화로 감소를 보임에 따라 3억4천만달러 흑자를 기록, 흑자
폭이 확대되었다.
기타 운임(여객운임, 운항경비, 용선료 등)의 경우 수출입 물동량의 증가,
항로확장 등으로 운항경비가 증가함에 따라 전년동월보다 다소 확대된 4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여행수지의 경우는 겨울방학 특수가 진정되면서 전월보다 크게 개선된 1억2
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전반적인 해외여행증가 추세를 반영, 전년동
월보다는 적자폭이 확대되었다.
투자이익(이자, 배당 등)의 경우 외화증권발행 등을 통한 외자조달이 늘어
남에 따라 이자지급이 크게 증가, 전년동월에 비해 적자폭이 확대된 1억4천
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기타 용역(지사경비, 로열티, 대리점수수료, 해외건설)의 경우는 무궁화 제
1호위성 발사 실패에 따라 보험료 수입이 있었으나 대리점수수료 수입이 수
입세 진정등으로 감소하고 로열티 지급이 반도체 기술도입 등으로 늘어남에
따라 전년동월의 7천만달러 흑자에서 2억3천만달러 적자로 반전되었다.
이전수지와 관련해선 월중 移轉收支는 소득수준 향상으로 증여수입이 정체
를 보이는 가운데 증여지급은 늘어나면서 전년동월의 흑자에서 반전되어 6
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전수지 증여수입 정체

자본수지의 경우는 월중 22억7천만달러의 도입초과를 보여 순도입규모가 전
월 및 전년동월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장기자본수지는 개발기관을 중심으로 외화증권 발행이 크게 늘어난 데다 외
국인 주식투자자금도 순유입을 나타냄에 따라 9억4천만달러의 도입초과를
기록했다.
장기자본수지는 단기무역신용, 원유단기차입 등 무역관련신용이 큰폭으로
늘어나 13억2천만달러의 導入超를 기록했다.
직접투자의 경우 월중 해외직접투자 및 외국인 직접투자는 각각 2억달러 및
9천만달러를 기록하여 평월수준에 머물렀다.
증권투자의 경우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등 개발기관의 7억달러규모의 외화
증권 발행과 외국인 특수투자자금의 순유입등으로 증권투자와 관련한 해외
자금 유입액은 전월보다 크게 증가한 11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증권투자와 관련한 대외 자금유출액은 매입, 매각규모가 균형을 이루
면서 1백50만달러에 그쳤다.
무역관련신용의 경우 무역관련 장기간 신용도입은 연지급수입, 수입화물선
취보증서에 의한 무역신용 등 단기무역신용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확대된 14
억6천만달러의 순도입을 기록했다.
한편 신용공여는 중장기연불수출 및 수입착수금등의 지급이 전월에 비해 감
소함에 따라 순공여규모가 1억2천만달러에 머물렀다.
민간기업의 외화예금은 수입자금 결제등으로 감소했으나 개발기관의 여유자
금 단기운용이 외화증권발행 등으로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전체적으로는 8천
만달러의 純償還(자산증가)을 기록했다.
참고로 외환보유액은 금년 2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전월말보다 18억5천만
달러 증가한 3백51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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