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06 09:29
(마산=연합뉴스) 김영만기자 =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연안 여객선을 이용하는 피서객의 수가 크게 늘고 있다.
5일 마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해운조합에 따르면 최근 보름동안 전국 주요 항을 통해 연안 여객선을 이용한 피서객의 수는 77만4천285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53만5천307명에 비해 144.6% 늘어났다.
특히 경남 마산.진해항에서 4개 노선의 여객선을 이용, 거제 장목.고현으로 향한 피서객은 4만427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만5천51명에 비해 268.6% 늘어 전국서 제일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남 완도에서 여객선을 탄 피서객이 지난해 7만152명에서 올해 11만5천552명으로 164.7% 늘었고 충남 보령에서 배를 타고 유람한 피서객이 3만1천136명에서 5만897명으로 163.5% 늘어났다.
또 강원 동해가 9천224명에서 1만4천895명으로 161.5%, 경남 통영이 4만226명에서 6만1천135명으로 152% 각각 늘었으며 제주 146.7%, 경북 포항 145.6%, 전남 여수 144.2%, 전북 군산 134.1%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와함께 여객선을 이용한 전체 피서객의 수는 전남 목포가 18만1천331명으로 가장 많았고 완도 11만5천552명, 인천 9만7천534명, 부산 6만4천423명, 통영 6만1천135명의 순을 보였다.
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올 장마가 끝난 이달 초이후 중부지방의 피서객들이 남해안으로 대거 몰릴 것으로 보여 배를 이용하는 피서객의 수는 앞으로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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