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3-16 11:23
해운항만청이 추진하고 있는 목포신외항 다목적부두건설을 위한 민자유치사
업에 설립예정법인인 목포신외항(주)가 참여신청서를 지난 15일 제출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3월 민자유치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같은 해 12월15일 민
자유치시설사업기본계획이 고시된 것으로서 한라건설(지분 80%)과 주식회사
대우(지분 20%)가 공동출자하여 설립키로한 가칭 목포신외항주식회사 명의
로 신청서를 제출한 것이다.
제출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총사업비 9백7억원을 투입하여 96년 하반기부터
2천년말까지 다목적부두 5백m(3만톤급 2선석)를 건설하게 되며 무상사용기
간은 50년으로 되어 있다.
해항청은 신청자의 사업수행능력 및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사업시
행조건등에 대한 협의가 완료되면 다음달 말까지는 사업시행자로 지정할 예
정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민자유치사업은 전체 목포신외항개발사업의 첫단계로 추진
되는 사업으로 목포항이 서남권 중추항으로 발돋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
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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