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3-06 17:40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국내 수출입컨테이너를 가장 많이 실은 국적외항선사
는 한진해운으로 나타났다. 선주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달중 한
진해운은 수출컨테이너화물 1만7천6백19TEU, 수입컨테이너화물 1만5천2백67
TEU를 수송해 모두 3만2천8백86TEU를 취급, 국적외항선사중 수위를 차지했
다.
2위는 동남아지역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흥아해운으로 모두 2만3천4백14TEU
를 실어날랐다.
3위는 환적화물에서 강세를 보인 조양상선으로 1만8천2백17TEU를 취급했다.
이어 고려해운이 1만7천68TEU, 현대상선이 1만6천5백98TEU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송실적을 보면 일본지역의 경우 고려해운이 환적화물에서 앞서 흥
아해운을 제치고 7천9백6TEU로 가장 많은 물량을 실어날랐다.
동남아지역은 흥아해운이 1만7천15TEU를 수송, 가장 많은 물량을 취급했으
며 중동지역의 경우는 조양상선만이 수송실적을 올렸다.
미주지역은 한진해운이 단연 앞섰고 호주지역과 남미지역은 조양상선이 앞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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