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오는 8월25일까지 세풍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 부지는 광양항과 맞닿은 35만4000㎡(약 10만7100평) 규모로, 최대 50년간 장기 임대가 가능하다.
세풍항만배후단지는 ㎡당 월 700원 수준의 임대료가 적용된다. 입주 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펄프·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등 8개 업종이다.
이 배후단지는 2차전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있다. 인근에는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등 2차전지 기업이 자리하고 있어 원료·소재 조달부터 생산까지 전후방 산업 연계가 가능하다. 또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와 가까워 원자재 수입과 제품 수출 과정에서 물류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입주기업에는 세제 감면과 보조금 혜택도 제공된다. 입주기업은 5년간 취득세 100%, 재산세 50%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수도권에서 전남으로 이전해 신·증설하는 기업은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최대 30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전남 내 신·증설 또는 국내 이전기업을 대상으로 한 입지보조금도 최대 50억원까지 지원된다.
2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세제 혜택도 적용된다. 창업기업과 신설 사업장은 소득세·법인세를 5년간 100%, 이후 2년간 50% 감면받을 수 있으며 개발부담금은 전액 면제된다.
YGPA는 전국 주요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입주기업 모집 현수막 홍보 활동을 펼치며 입주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세풍항만배후단지는 2차전지 특화 입지와 광양항 물류 인프라, 투자 혜택을 갖춘 산업 거점”이라며 “안정적인 사업 기반과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입주 신청과 세부 사항은 여수광양항만공사 홈페이지(www.yg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물류단지부(061-797-4445)로 하면 된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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