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2023년 고졸 인재 목표 채용비율을 초과 달성한 데 이어 지속적인 고졸 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해 ‘2024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IPA는 2023년 신입 정규직원 전체 9명 중 3명의 직원을 고졸 인재로 채용해, 33%의 고졸 채용비율을 달성했으며, 이는 같은 해 해양수산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의 평균인 4.6%보다 7배 높은 실적이다.
IPA에 따르면, 고졸 채용비율은 ▲2021년 14% ▲2022년 25% ▲2023년 33%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IPA는 고졸 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자 ‘2024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엑스포’에 참가해 공사 취업을 목표로 하는 고졸 인재 구직자들과 만나 생생한 채용정보를 제공했다.
‘2024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엑스포’는 ▲교육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진행되며, IPA는 현장 채용상담관을 통해 채용제도 설명을 진행하고, 고졸 채용 전형으로 입사한 선배들의 취업 준비 후기를 공유했다.
고졸 인재의 채용 확대를 위한 노력 외에도 IPA는 고졸 인재의 입사 이후 현업적응과 역량 제고를 위해 맞춤형 직무에 배치하고 대학 진학 지원을 시행하는 등 인적자원개발과 인사 부문에 있어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IPA 남광현 경영지원실장은 “IPA와 함께할 고졸 인재 채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고졸 사원의 맞춤형 경력개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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