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8 11:05

고려해운, 인천항 선박저속운항 최우수선사…2위 머스크·3위 HMM

참여율 68%로 4년 연속 증가


고려해운이 인천항만공사(IPA)에서 운영하는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에서 최우수 선사로 선정됐다.

IPA는 선박 발생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행 중인 ‘인천항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VSR)’의 2023년도(4차년도) 운영 결과, 고려해운을 최우수 선사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대상 선박 3456척 중 2355척이 해당 프로그램에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참여율은 68%를 기록했으며, 2020년도(1차년도) 31%, 2021년도(2차년도) 63%, 2022년도(3차년도) 67%에 이어 4년 연속 상승했다. 우수선사는 고려해운, 한국머스크, HMM, 만해항운한국, MSC코리아 순으로 나타났다.

2023년도(4차년도) 선사별 인센티브 확정 금액은 Port-MIS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IPA는 상반기 중 항비 감면에 갈음하는 인센티브 금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총액은 5억원이며, 3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IPA 윤상영 물류전략처장은 “IPA는 인천항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 운영 ▲선박 육상전원공급설비(AMP) 운영 ▲항만하역장비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등을 추진해왔다”며 “인천항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 정책효과를 높이기 위해 계절관리제 기간인 올해 1~3월, 12월 참여 선박의 경우 감면율을 10%p 상향 적용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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