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09 16:52

인천공항 상가 동.서편 희비교차

(영종도=연합뉴스) 고웅석기자 =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의 면세점과 상업시설 입주자들이 동편과 서편중 어느 쪽에 입점했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중앙홀(밀레니엄홀)을 사이에 두고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동편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항공사 체크인카운터가, 서편에는 외국 항공사 체크인카운터가 자리잡고 있다.
때문에 여객터미널 동편에는 내국인 단체관광객을 포함, 여행객들이 하루종일북적거리는 반면 서편에는 피크 시간대를 제외하면 대체로 한산한 편이다.
이같은 터미널내 여객 편중 현상은 면세점과 상업시설의 매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여객의 이동선을 단축시킨다는 차원에서 여객기도 해당 항공사의 체크인 카운터와 가까운 쪽에 배치되다 보니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은 자신이 탑승할 여객기의 체크인카운터와 탑승교 근처의 면세점 등을 찾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터미널은 동쪽에서 서쪽끝까지의 길이가 1천66m나 되기 때문에 여객이 애써 멀리 떨어진 면세점과 상업시설 등을 찾아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실제로 터미널 3층 동편과 서편에는 각기 다른 백화점 매장이 비슷한 규모와 시설, 품목 등을 갖추고 들어서 있는데, 여객은 동쪽에 더 몰려있는 광경이 쉽게 목격된다.
그래도 중앙홀 양편에 마주 보고 늘어선 두 백화점 매장의 매출 편차는 면세점들에 비하면 사정이 좀 나은 편이다.
출국 대기장소(보세구역)인 에어사이드(Airside) 지역 3층 서편에는 한국관광공사와 DFS서울이, 동편에는 호텔롯데, 디피앤에프가 각각 여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면세점 매장이 에어사이드 3층 전체에 걸쳐 넓게 분포돼 있는데다 여객도 항공기 출발시간에 쫓기다 보니 자신이 이용하게 될 탑승교 게이트를 크게 벗어나지못해 편중 현상은 더욱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개항 이후 줄 곳 이러한 현상이 빚어지자 한국관광공사측은 국적 여객기가 서쪽 탑승교도 이용해 줄 것을 항공사측에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활주로와 화물터미널, 국내선 환승여객기 탑승구, 귀빈실 등 주요 시설이 동쪽에 몰려있다는 이유로 동편 체크인카운터를 고집, 편중 현상을 낳았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동편에 매장이 위치했다면 매출이 지금보다 훨씬 늘어 났을 것"이라며 "하지만 일본인 등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영업전략을 새로 짜고, 매장 품목도 재구성해 난관을 타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항공사 체크인카운터 배정이 끝난뒤 공개입찰을 통해 면세점 등의 사업자가 선정됐기 때문에 서편 사업자가 매점 위치로 인한 영업 불이익을 문제삼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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