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2-08 18:09

[ 輸出·設備投資 둔화로 성장률 다소 낮아질 듯 ]

금년 한해 경기가 불투명한 가운데 주요 업종별 경기전망이 대한상공회의소
에서 나와 관심을 끌었다.
주요 업종별 경기전망을 보면 올 1/4분기에 국내경기는 수출 및 설비투자의
둔화로 인해 그동안의 높은 성장률이 다소 낮아 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우리 경제의 성장을 주도했던 중화학공업은 이번 분기에 신장률이
다소 낮아지겠지만 일부 업종은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
다. 즉 조선, 일반기계, 전자, 석유화학 등은 전년동기보다 각각 58.1%, 41
.7%, 17,7%, 12.6%씩 높은 수출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경공업은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설비투자확대 등 업계의 노력
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우리 경제가 금년도에 경기연착륙을 달성하기 위해선 중화학공업과
경공업간의 경기 양극화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이 조기에 마련돼야 할 것으
로 지적됐다.
한편 자동차 업종의 경우 수출은 북미, 서유럽 등 주요 선진국시장에서의
국산차 인지도 향상 및 업계의 해외마케팅 강화 노력등에 따라 전년동기보
다 7.5% 증가한 24만9천3백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내수는 일반수요자의
구매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2천cc이상의 고급승용차에 대한 특소세 인하등
에 따라 전년동기보다 1.8% 확대된 37만5천2백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은 현대자동차의 울산공장 및 전주공장의 시설 확충등에 따라 전년동기
보다 3.0% 신장된 64만3천8백대에 이를 전망이다.
전자업종의 경우는 수출은 반도체, 휴대폰, 세탁기, 컴퓨터 주변기기, 에어
콘 등의 해외수요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보다 17.7% 늘어난 1백1억달러에 달
할 것으로 보인다.
내수는 음향기기, VTR 등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컴퓨터, 휴대폰 등에 대한
수요확대로 전년동기보다 3.6% 증가한 2조 3천8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
된다. 수입은 계측기, 정보기기 등의 주요부품 및 원자재의 대일의존도 심
화현상이 지속되는데 따라 전년동기보다 18.7% 신장된 65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생산은 음향 및 영상기기등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컴퓨터 주변기기
등의 호황으로 전년동기보다 9.5% 늘어난 11조 3천2백억원 수준을 보일 것
으로 전망된다.
일반기계의 경우는 수출은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지역에서의 수요증가
로 전년동기보다 41.7% 늘어난 25억5천9백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는 기계류 할부금융회사의 출범으로 판매가 증가해 전년동기보다 12.2%
늘어난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입은 생산설비투자의 둔화로 감소가 예상되기도 하나 대규모 SOC투자계획
등에 따라 전년동기보다 7.8% 확대된 49억3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
생산은 업계의 수주물량 소화를 위한 가동률 제고에 힘입어 전년동기보다 1
8.2% 신장된 7조9천8백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철강업종의 경우 수출은 동남아지역의 해외수요 감소세 지속, 러시아등의
저가물량 공급확대로 인한 우리제품의 가격경쟁력 약화등 불리한 요인도 있
으나 국내수요산업의 생산활동 둔화로 수출여력이 다소 증가하여 전년동기
보다 4.2% 늘어난 2백30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는 자동차 등 유관산업의 호조에 따라 전년동기보다 12.8% 신장된 8백9
3만톤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은 전년동기보다 3.0% 확대된 1백2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조선업의 경우는 해외수주가 엔고의 후퇴로 일본보다는 부진할 것이나
세계해운경기의 완만한 상승세 지속으로 경기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수출은 지난 2년간의 대량수주에 따른 안정적인 작업물량의 확보와 세계 컨
테이너선 구조개편 가속화로 전년동기보다 58.15 증가한 11억4천5백만달러
에 이를 전망이고 생산은 신규설비의 본격 가동에 따른 생산능력제고에 힘
입어 45% 늘어난 1백25만G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화학은 수출의 경우 관세인하 및 수입제한조치의 철폐로 해외수요가 증
가함에 따라 전년동기보다 12.6% 신장한 79만6천5백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
된다.
내수는 합섬원료 및 합성고무의 판매증가로 전년동기보다 6.5% 신장된 88만
9천7백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은 전년동기보다 30.1% 확대된 3만7천4백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생산은 국내업체들의 신규설비 확충에 따라 전년동기보다 2.7% 증가한 1백5
8만5천7백톤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타이어업종의 경우 수출은 내수물량의 우선확보 및 해외시장에서의
가격경쟁력 약화로 전년동기보다 3.3% 감소한 8백만개에 그칠 것으로 전망
된다.
내수는 자동차업계의 신차출시 붐으로 수요가 큰폭으로 증가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4.7% 늘어난 5백80만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은 전년동기보다 14.2% 감소한 58만개에 이를 전망이다.
섬유업종은 수출의 경우 중국, 홍콩 등 동남아시장에서 우리나라 합섬직물
에 대한 수요급증에도 불구하고 중저가 직물 및 의류제품을 중심으로 한 국
산제품의 가격경쟁력 저하로 전년동기보다 1.1%감소한 44억8천만달러에 그
칠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은 국내생산기반이 취약해지고 있는 원면, 면사등의 국내유입이 급증함
에 따라 전년동기보다 17.6% 늘어난 16억9천5백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시멘트의 경우는 수출이 동남아지역에서 사회간접자본 관련 건설경기의 활
황세가 지속되고 있는 등 유리한 요인에도 불구하고 내수물량의 우선적 확
보에 따른 공급물량 부족으로 전년동기보다 31.1% 감소한 88만톤에 그칠 것
으로 전망된다.
내수는 정부가 건설경기 안정화를 위해 공공공사를 조기에 발주할 것으로
보여 전년동기보다 4.1% 늘어난 1천99만톤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은 전년동기보다 70.7% 늘어난 49만톤에 이를 것으로 에상된다.
제지업종의 경우 수출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국가들이 생산시
설 확충을 통해 공급량을 늘림에 따라 전년동기보다 19.8% 감소한 2억3천만
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내수는 4.11 총선에 따른 관련지류의 수요증가예상으로 지방선거를 앞두었
던 전년동기보다 1.1% 늘어난 1백48만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은 골판지, 크라프트지, 특수지 등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전년동기보
다 34.2% 신장된 20만톤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신발업종의 경우는 수출은 미국등 세계시장에서 동남아산 저가제품의 공세
로 국산제품의 경쟁력이 약화됨에 따라 전년동기보다 38.55 감소한 1천9백
만족에 그칠 것으로 에상된다.
내수도 전년동기보다 4.6% 줄어든 3천3백40만족 수준으로 전망된다.
수입은 중국산 저가제품과 EU산 고가제품의 국내유입이 늘어남에 따라 전년
동기보다 242.9% 증가한 8백50만족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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