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3-09 17:20
(목포=연합뉴스) 조근영기자 = 항구의 미관을 해치고 해양 오염원 노릇을 했던 전남 목포항내 조선소가 모두 이전된다.
8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항 해변도로 주변에 들어서 미관을 해치고 있는 5개 조선업체중 백천 등 2개업체는 시가 조성해 놓은 조선 전용단지인 삽진산업단지로 이전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공장을 신축중이다.
나머지 업체들도 연내에 공장을 삽진산단으로 이전하기 위해 이전 절차를 밟고 있어 빠른 시일내에 착공할 경우 연내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목포항에 무질서하게 들어선 조선소들이 보호막 등을 설치하지 않은채 난장 공사를 해 도시 미관을 해치고 해양을 오염시켰었다"면서 "이들이 모두 이전하면 항구의 미관도 살리고 산단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들 영세 업체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삽진산단 분양가를 현재 평당 35만7천원에서 28만5천원으로 20% 인하해 줄것을 산단 조성에 공동 참여했던 중소기업진흥공단에 건의해 놓고 있다.
목포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99년 184억원을 들여 연산동 공유수면 일대를 매립해 21만㎡의 조선단지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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