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은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부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선박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위부산(WeBusan) 인증제도 공청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위부산 인증제는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가 성장 가능성이 큰 항만연관기업을 선정해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인증대상을 선용품공업과 선박수리업으로 한정해 진행해오다 올해부터 선박관리업까지 범위를 넓혔다.
한국선급과 부산테크노파크는 축적된 인증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인증제도 운영, 현장평가, 교육업무 등을 수행하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업기관들은 지난 14일 열린 공청회에서 위부산 인증제도와 선박관리업 평가지표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실무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공청회에서 수집된 의견을 바탕으로 위부산 인증제 시스템 안에서 구매자와 공급자가 연계되고 상호 발전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국내를 대표하는 해운항만산업 인증제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국선급은 위부산 인증제뿐 아니라 선박관리기업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품질 환경 안전보건 에너지 비즈니스연속성 등 다양한 ISO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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