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2-26 14:02
항만교통정보통제시스템운영후 항내 선박운항사고 격감
항만교통정보시스템 운영이후 항내 선박운항사고가 격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항만내 입출항하는 선박안전과 화물유통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 인천, 여수항 등 전국 14개항만에 설치된 항만교통정보시스템(PTMS)의 2000년도 운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시스템설치 이전에 비해 선박사고가 현저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선박사고는 설치이전 91견에서 2000년도에는 26건으로 71%나 감소했다. 동시스템은 도입초기 주로 선박의 항내안전 확보를 위한 관제차원의 소극적 기능위주로 운영돼 왔으나 항만경쟁력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서비스위주 기능으로 발전시킴으로써 선박안전관리는 물론 항만물동량의 원활한 도움을 주어 물류비용 절감 등 "친절한 항만의 길잡이"로서의 역할과 대민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국 주요항만에서의 시스템의 운영실적을 비교해 보면 입출항선박 안전교행 및 운항정보 제공은 설치전 11만회에서 설치후에는 65만회로 늘었고 정박지 지정과 신속한 도선안내는 4만척에서 13만척, 농무시 시계제한선박 통제완화는 486척에서 4284척 그리고 항만내 개항질서 단속통보는 설치전 293건에서 설치후에는 716건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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