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2-17 09:40
(울산=연합뉴스) 장영은기자 = 15일 오후 9시25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온산항 정일부두 300m 앞 해상에서 부산 선적 169t급 원유탱크선 97선영호(선장 정주영)가 암초에 부딪혀 좌초됐다.
이 배에는 원유 450t이 실려 있었지만 탱크가 파손되지 않아 기름 유출은 없었으며 선장 정씨와 선원 3명도 무사했다.
해경은 이날 부산항을 떠난 이 배가 온산항에 들어오다 기상이 나빠져 사고를당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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