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2-12 09:26
2000년도 전국 항만 취급물동량 8억톤 초과했다 - 도표참조
2000년도 전국 항만에서 취급한 화물량은 모두 8억톤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양부에 따르면 작년도 전국 항만에 입항한 선박척수는 16만1천5백93척으로 전년보다
약 6.9%가 증가했고 화물량은 8억4천6백73만1천톤으로 전년에 비해 약 8.9%가 증가해
최초로 전국항만에서 취급한 화물량이 8억톤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항은 세계 3위의 컨테이너 취급항만으로 부상했다. 전국항만에서 취급한 물량중
수출물량은 모두 1억5천3백5만5천톤으로 3.9%가 늘어났고 수입물량은 4억2천3백77만3천톤
으로 10.1%가 늘었다. 연안화물은 2억6천9백90만3천톤으로 10.1%가 증가했으며 컨테이너
화물은 9백11만6천4백48 TEU로 18.9%가 증가했다.
그러나 선박 및 화물량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항만 적체율은 99년에 비해 약 18%가 감소
했으며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비용도 약 3천억원으로 9%가 감소했다.
한편 전국항만별 선박입항척수를 보면 부산항이 작년도에 총 3만6천5백72척이 입항해
5.5%의 신장률을 보였고 인천항은 2만2천4백75척으로 10.5%가 늘어났다. 울산항은 2만
4천2백41척으로 6.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항은 1만9천4백68척으로 9.3%가
증가했다. 목포항은 9천61척으로 23.1%나 늘었다.
작년도 항만별 취급물량을 보면 울산항이 1억6천30만5천톤으로 6%가 늘었고 광양항은
1억3천9백47만6천톤으로 6.4%가 증가했다. 인천항은 1억2천93만7천톤으로 11.3%가 신장
했고 부산항은 1억1천7백42만2천톤으로 8.7%가 증가했다. 국내 대부분의 항만 취급물량이
증가세를 보였으나 여수항은 5백40만9천톤으로 21.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컨테이너물동량 취급실적을 보면 부산항이 지난해에 7백54만3백87 TEU를 처리해
전년대비 17.1%가 증가했으며 이중 외항화물은 7백42만4천8백71 TEU로 17.7%가 늘었다.
인천은 61만2천2백49 TEU를 취급해 9.9%가 신장했으며 이중 외항화물은 48만4천3백30
TEU로 12.7%가 증가했다. 여수 광양항은 68만1천2백10 TEU로 40.6%나 증가했으며 군산
항은 3천6백42 TEU로 전년과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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