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1-19 11:06
마산지방청 포트 세일즈가 큰 역할
마산항 컨테이너 취급물량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마산지방해운항만청에 따르면 금년 10월말 현재 마산항을 통해 수출입한 컨
테이너물동량은 4천1백72TEU로 전년동기대비 88%가 증가하였으며 특히 10월
한달동안 취급물량이 1천1백89TEU로 지난 1월부터 9월말까지의 월평균 3백
32TEU보다 무려 4배가 증가했다. 95년말까지 6천6백TEU는 무난히 취급될 전
망이다.
이같이 마산항을 통한 컨테이너 수출입 물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지난 10
월중 국내항만으로선 유일하게 지방해운항만청장이 직접 발로 뛰는 포트
세일즈를 실시하는등 항만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이 고객을 기다리는 소극
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직접 고객을 찾아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전개한 결
과로 분석되며 구미지역 대우전자, 코오롱, 여천지역 정우기업, 광주지역
대우전자, 마/창지역 한일합섬, 삼덕물산등의 수출입 업체가 마산항을 처녀
이용하고 있는 것이 좋은 예이다.
따라서 마산지방해운항만청은 1차 포트 세일즈시 소기의 성과를 거둠에 따
라 지금부터 선사는 물론 항만이용의 주된 고객인 각 수출입업체를 대상으
로 2차 포트세일즈를 계속 전개할 계획이다. 1차 포트 세일즈시 좋은 반응
을 보이고 있는 일부 선사에서 한일, 동남아항로등에 추가로 정기선을 투입
하고 화주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차 포트 세일즈가 완료될 경우 96년에는 3
만TEU이상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산항도 명실상부한
국제항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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