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1-15 17:44
(마산=연합뉴스) 이승관기자 = 올해 경남지역의 주요 무역항과 어항 건설사업에
모두 395억원이 투입된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연말까지 마산항, 삼천포항, 구조라항 등 관내 주요 무역
항 및 어항에 모두 395억원을 들여 49건의 시설물 축조 및 유지보수공사를 시행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무역항의 경우 마산항 제5부두 안벽축조공사 30억원을 비롯해 삼천포항 안벽 및
물양장 축조공사 29억원, 진해 속천항정비 설계용역 20억원, 마산항 등 6개 무역항
시설물 유지보수 및 준설공사비 137억원 등이 투입된다.
또 어항건설사업에는 매물도항 방파제 축조사업 45억원을 비롯, 구조라항 물양
장 축조사업 20억원 등 모두 9개 사업에 166억원이 투입된다.
마산해양청은 최근 침체양상을 보이고 있는 지역건설경기를 활성화하고 태풍피
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들 공사를 모두 조기발주키로 하고 오는 3월까지 일부사업
에 대해서는 설계를 완료, 발주요청하기로 했다.
마산해양청 관계자는 "각 사업별로 공사설명회를 열어 민원을 해소하는 한편 철
저한 감독으로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을 막겠다"고 말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