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1-15 10:33
(부산=연합뉴스) 박창수기자 = 14일 0시께 경남 통영시 국도 남쪽 28마일 해상
에서 중국에서 경북 포항시쪽으로 항해하던 온드라스국적의 1천810t급 화물선 시리
더호(선장 한득창.60)가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고 부산해경에 신고해 왔다.
해경은 이날 오전 2시30분께 사고해역에 구난함을 보내 예인을 시도하고 있지만
바다에는 폭풍주의보까지 발령된 가운에 4-5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구조에 어
려움을 겪고 있다.
시리더호에는 선장 한씨를 포함해 인도네시아 선원 등 모두 8명이 타고 있으며
선원들은 모두 무사하다고 해경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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