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1로봇 시대가 현실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기업 업무 자동화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유아이패스가 ‘1인1로봇’ 시대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유아이패스코리아는 11일 오전 서울 포시즌스호텔 광화문에서 ‘한국 진출 1주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RPA 시장에 대한 비전을 소개했다.
RPA는 사람이 컴퓨터를 사용하는 업무 중 단순 반복하는 일을 소프트웨어 로봇으로 자동화해 처리하는 소프트웨어다.
유아이패스는 지난해 초 국내 시장에 진입해 그 간 하나은행, 우리은행, BC카드,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45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장은구 유아이패스코리아 대표는 "RPA는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일을 줄여줘 다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유아이패스는 RPA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위한 밋업, 커뮤니티 등을 지원하며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했다.
파람 카론 최고제품책임자는 “유아이패스 RPA 기술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제품이며, 이 기술을 통해 간편하게 자동화를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아이패스 RPA는 크게 세 가지 서비스로 구성된다. 자동화를 설계할 수 있는 스튜디오, 자동화를 관리하는 오케스트레이터, 실제 자동화를 실행하는 로봇이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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