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1-09 18:05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삼천포 신항 관공선부두에서 나승렬 마산지방해양수
산청장과 김상배 사천시장을 비롯한 사천지역의 주요기관장 및 해양수산관
련어·단체장과 임직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0년 정부 예산으로
건조한 순찰선 경남 915호의 취항식을 가졌다.
경남 915호는 작년 3월부터 5월까지 설계를 한후 같은해 6월 부터 2000년 1
2월까지 공사를 시행해 작년말에 진수 준공했으며 선박건조 예산은 총 8억4
천여만원이 소요됐다.
선박건조에 따른 설계는 부산해사기술에서, 감리 및 제조검사는 선박검사기
술협회에서, 그리고 부산시 강서구 소재 광동 FRP산업에서 선박이 건조됐다
. 동 선박은 22톤급으로 정원이 12명, 최대항해 속력은 25노트로 기존 순찰선
경남 906호보다 2배정도 속력이 빠른 최신형 선박으로서 디젤 7백마력 2기
및 발전기 1대와 레이다 및 GPS, 수심측심기 등 첨단 항해장비와 VHF·SS
B 등 통신장비가 장착돼 있으며 앞으로 동 선박의 취항으로 삼천포항 일원
의 선박해난사고 예방 및 해상교통 안전질서확립과 항만오염방지 등 청항유
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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