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수출항로 물동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국 컨테이너트레이드스터티스틱스(CTS)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아 15개국발 유럽 54개국행(수출항로) 물동량은 2% 증가한 1621만TEU를 기록했다. 물동량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 실적이다.
선적지별로 보면 7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발 화물은 1.5% 증가한 1156만TEU를 기록했다. 화북이 3% 증가한 230만TEU, 화동이 2% 증가한 627만TEU, 화남이 1% 감소한 298만5000TEU였다.
2위 우리나라는 3% 증가한 112만TEU, 3위 베트남은 6% 증가한 74만6000TEU, 4위 태국은 4% 증가한 54만1000TEU였다. 5위 일본은 9% 증가한 46만5000TEU로 집계됐다.
이 밖에 6위 인도네시아는 1% 증가한 40만5000TEU, 7위 말레이시아는 4% 증가한 38만9000TEU, 8위 대만은 0.1% 감소한 38만4000TEU, 9위 홍콩은 7% 감소한 20만7000TEU, 10위 싱가포르는 6% 감소한 13만1500TEU였다.
유럽발 아시아행(수입항로) 물동량은 2% 감소한 771만3000TEU를 기록했다. 다만 역대 기록에선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2017년의 789만2000TEU에 이어 두 번째다.
EU(유럽연합) 27개국발 화물은 4% 감소한 647만7000TEU, 비 EU 국가에서 실어 보낸 화물은 6% 증가한 123만6000TEU였다.
도착지별로 보면 50%를 차지하는 중국행 화물이 9% 감소한 400만TEU으며, 2위 일본행 화물이 1% 감소한 63만TEU, 3위 한국행 화물이 2% 감소한 60만TEU를 기록하는 등 상위 3개국 수요가 모두 역신장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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