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대 선사 컨테이너선사업 통합회사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가 우리나라와 일본, 남태평양을 오가는 노선을 강화한다.
ONE은 우리나라와 일본, 태평양의 섬을 기항하는 'South Pacific Service(SPS)' 노선을 10월 초부터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ONE은 가오슝과 칭다오, 신강, 부산에서 남태평양으로 가는 직항 노선을 개설한다. 환적 시간이 빨라짐으로써 한국과 일본, 태평양의 섬들을 오가는 화물을 빠른 시간 내에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3루프의 로테이션은 가오슝-신강-칭다오-부산-요코하마-타라와-포트빌라-누메아-라우토카-수바-누쿠알로파-아피아-파고 파고-산토-가오슝 순이다.
기존에 서비스를 진행 중인 1루프는 부산-고베-나고야-요코하마-호니아라-산토-포트빌라-누메아-라우토카-수바-누쿠알로파-아피아-파고 파고-파페에테-부산 순이다. 루프 2는 부산-고베-나고야-요코하마-호니아라-포트빌라-누메아-라우토카-수바-누쿠알로파-아피아-파고 파고-파페에테-타와라-부산 순이다.
ONE 관계자는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200개가 넘는 주요 항만을 아우르는 다양한 컨테이너 항로를 유지하는 한편, 아시아-남태평양 노선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