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역내 피더컨테이너선의 재편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독일 선주사 아콘(Arkon)쉬핑은 피더 컨테이너선 운영에 주력하는 아콘얼라이드컨테이너(AAC)를 합작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자국 선주 윈거한스, 베셀즈, HS시파르트, 선박중개업체 올 갑스, 볼프강 클로빅이 지분 참여했다.
독일 기업들은 합작사를 통해 공동 마케팅을 벌이는 한편 피더선을 통합 관리해 용대선 비용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AAC는 지난 6월 설립된 뒤 경쟁당국 승인 절차를 마치고 8월부터 업무에 들어갔다. 향후 추가 출자자를 모집해 컨테이너선대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달 초 아랍에미리트계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GTO)인 DP월드는 덴마크 유럽역내선사인 유니피더를 인수한 바 있다. 초대형 선박들이 오가는 유럽지역에서 소형 선박을 활용해 체선을 줄이고, 서비스 시너지를 높인다는 게 항만기업의 선사 인수 배경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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