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2-29 17:54
일본 보험사들은 물류리스크 보상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
원 박용안 박사에 따르면 일본의 三井海上火災保險(주)과 住友海上火災保險
(주)은 기업의 유동자산에 대해 국내 물류리스크를 종합적으로 보상하는 화
물조합보험인 ‘풀라인’을 12월 8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전에 화주들은 재고상태 화물 혹은 수송중 화물등에 대해 복수의 보험상
품에 가입해야 했지만 새로운 상품에 가입하면 포괄적인 보상이 이뤄지게
된다. 이 새로운 보험개발의 배경으로는 공급연쇄관리의 발달과 물류서비스
의 복합화에 따라 물류리스크를 전제로 보상받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지는
것에 대응하는 것이다이 물류리스크 보상보험은 다양한 유통형태에 대응하
고 있다. 주요한 내용은 수송과 보관, 가공, 납품작업, 점포판매까지의 과
정을 일괄해 보상하고 고객의 수요에 따라 보장내용의 변경이 가능하다. 또
화물손해 뿐만아니라 비용손해가 발생할 경우도 보상이 가능하다. 특히 납
품계속추가비용특약에 가입하면 거래기업에 납품하기 전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체품의 긴급조달과 긴급제조를 위해 지출이 필요할 경우 수송비와
가동비 등의 비용을 보상한다. 아울러 사고시 화물손해의 여부를 검사하는
비용, 손해 화물의 철거와 폐기에 필요한 비용도 보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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