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각종 재난발생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여름철 풍수해 대비 도상훈련, 해양 선박사고(여객선 좌초) 대비 현장훈련,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 기능훈련, 지진 대피훈련 등을 자체 계획에 따라 진행했다.
특히 ‘해양 선박사고(여객선 좌초) 대비 현장 훈련’은 통영해양경찰서, 선박안전기술공단 통영운항관리센터, 통영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 통영시 등 유관기관과 단체의 개별 임무 및 역할 숙지에 중점을 뒀다.
17일에는 운항 중인 여객선 선상에서 구명뗏목 투하 및 탑승, 신호탄 사용, 인명구조 훈련 등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통영 여객터미널에서 해양안전캠페인 행사를 추진해 해양분야 종사자 및 시민의 안전의식을 더욱 견고히 다졌다.
마산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계기로 비상상황 발생 시 민·관이 긴밀하게 협조할 수 있는 체계를 다져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마산=손용학 통신원 ts1064@kornet.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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