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설립위원회는 7월 초 출범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에서 근무할 임직원을 내일(16일) 오전 9시부터 공개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위원회는 공모를 통해 한국해양진흥공사법에 따라 고용이 승계되는 한국선박해양 한국해양보증보험 한국해운거래정보센터에 소속된 직원 48명을 제외한 임원급 4명과 직원 29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임원급에선 사장 1명, 상임이사 1명, 개방형 공모직 본부장 2명을 뽑는다. 또 경영전략분야와 해양금융분야 경력 보유 직원 22명과 신입직원 7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임원급에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과 공사에 통합되는 기관 누리집 공고문에 공지된 서류를 작성해 25일 오후 6시까지 위원회 산하 한국해양진흥공사설립추진단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경력직과 신입직에 응시하고자 하는 사람은 29일 오후 6시지 공사 채용 누리집(http://kobc.trns.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내면 된다.
위원회는 각 직위별 응시자격요건, 접수방법, 심사절차 및 일정 등이 다르므로 해양수산부 및 통합대상기관 누리집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한 뒤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사설립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준석 해수부 차관은 “공사 설립 직후부터 해운산업 재건 등 공사 본연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여러 분야의 역량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므로 이번 채용에 많은 분들이 응시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우수한 분들을 채용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사는 정원 101명의 80%인 81명을 설립 전에 확보할 계획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