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2 19:12

2월 선박수출액 24억弗…3개월 연속 증가

LNG선·컨선·해양플랜트 등 수출액 늘어


우리나라의 선박 수출액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플랜트 등 고가 선박의 수출 증가로 실적이 전년보다 크게 개선됐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월 선박 수출액은 26억6300만달러(약 2조8700억원)로 전년 동월 18억9800만달러(약 2조400억원) 대비 40.3% 폭증한 실적을 신고했다. 고부가가치인 LNG선(5척·10억2천만달러) 컨테이너선(2척·2억8천만달러) 해양플랜트(6억9천만달러) 등의 수출액이 크게 늘어나며 실적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산업부는 "환율 변동성 확대와 기저효과 약화, 주력품목 해외 생산 확대, 수출 잔량 감소에 따른 선박 수출 감소 등 하방요인 확대가 우려된다"면서도 "글로벌 경기 확장세에 따른 수입 수요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은 우리 수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소폭 증가하며 1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월 수출액은 448억8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13대 주력품목 중 반도체·선박·컴퓨터·석유제품·석유화학 등 5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증가한 품목 중 석유화학을 제외한 4개 품목은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다. 주력품목 내 MCP(복합구조칩 집적회로)·SSD(차세대 저장장치) 등 고부가가치 품목은 수출 증가세를 지속했다.

특히 반도체와 컴퓨터는 전년 대비 40.8% 29.5% 각각 폭증한 90억1천만달러 8억6천만달러를 기록, 역대 2월 수출 중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對일본 EU(유럽연합) 아세안 인도 중국 CIS(독립국가연합) 호주 등에서 수출 증가세를 나타냈다.

 


수입실적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2월 우리나라의 수입액은 415억7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14.8% 증가했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 컴퓨터 기억장치의 수입이 늘어난 것과 유가 및 원자재가 상승 등에 따른 원유, 액화천연가스 수입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우리나라의 무역수지는 33억1천만달러를 기록, 7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향후 수출 하방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확대와 수출 애로 해소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3월에는 지사화 사업 600여건 조기 시행, 미국 중국 독일 이탈리아 등에 총 10회의 디스플레이 패션의류 생활용품 관련 전시회 참여, 총 32회의 무역사절단·상담회 지원 등을 통해 수출 증가세를 견고히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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