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대표기관으로 있는 조선·해양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조선·해양산업 발전과 관련 학계·산업계의 용어 혼란을 막기 위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조선해양용어집 앱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NSC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한 것으로 산업체, 교육훈련기관, 자격시험기관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조선해양용어집은 조선·해양 분야의 소분류 중 선박제조의 가장 기초가 되는 선박 설계의 용어를 개발했다. 국내외에서 사용되고 있는 3886종의 조선·해양분야의 용어를 정리했으며 국제협약 용어, 국제표준 용어, KS 용어 및 선급규칙 용어 등을 모두 담고 있다.
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누락되거나 정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련 학계, 업계, 정부기관, 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협회는 이번 조선해양용어집 앱은 NCS에 대한 홍보와 입직 예정자 및 재직자의 NCS 기반 교육훈련의 활성화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선해양용어 앱은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며,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조선해양용어집’으로 검색하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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