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은 지난 한 해 매출액 1776억원, 영업이익 451억원, 순이익 253억원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1년 전에 비해 매출액은 25.8%, 영업이익은 38.2%, 순이익은 91.2% 성장했다. 2016년 실적은 매출액 1441억원, 영업이익 326억원, 순이익 133억원이었다.
선사 측은 지난해 신조선 6척을 도입하는 대신 연료효율성이 뒤처지는 고령선박을 매각함으로써 달러화 약세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증가에도 사상 최대 외형을 달성하는 한편 수익성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초대형가스선(VLGC) 3척, 중형가스선(MGC) 2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케미컬탱크선) 1척 등이 KSS해운이 인수한 신조선 명단이다.
부채비율은 신조선 도입의 영향으로 2016년 175%에서 지난해 298%로 상승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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