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웨이하이, 인천-칭다오 카페리 항로를 운영하고 있는 위동항운유한공사는 지난 9일 제6차 한국청소년 중국문화탐방 행사를 실시하고, 제2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한 탐방단은 4박5일 일정으로 위동항운 카페리선을 타고 장보고 유적지, 청일전쟁 당시 중국 군함인 정원함, 칭다오 박물관 등 역사 유적지를 탐방한다.
출정식에서 위동항운 최장현 사장은 “산동성은 우리나라와 예로부터 많은 상호 교류가 있었던 지역”이라며 “이번 탐방을 통해 중국을 이해하고 배워서 향후 양국의 건강한 관계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기를 희망한다다”며 준비한 의류와 여행용품 등을 전달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한중통합 10번째를 맞는 탐방 행사는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과 공동으로 기초생활수급가정, 소년소녀가장, 한 부모 가정, 위탁가정 등 여러 어려운 형편으로 체험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청소년 38명과 인솔자 6명 등 총 44명을 초청해 카페리 승선체험과 중국 산동성 문화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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