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통신 안테나업체인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24일 현대상선 해상용 초고속 위성안테나인 브이샛(VSAT)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데이터 통신을 기반으로 한 최신 위성통신장비를 도입해 선박 운항의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VSAT 도입으로 선내 인터넷과 인터넷 전화(VoIP)가 가능해진 데다 선박과 본사 간 실시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안전운항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연말까지 전체 현대상선 컨테이너 선대에 인텔리안테크 안테나가 설치될 예정이다.
인텔리안테크 성상엽 대표는 “브이샛 도입은 선박의 IoT(사물인터넷), 스마트화를 앞당기는 것뿐 아니라 향후 도입될 이네비게이션 사업의 가장 기초적인 통신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