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과 여객선안전재단은 선원 또는 선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총 86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조합은 선원공제 가입 선원과 연안여객선 선원 본인 또는 선원 자녀 중 대상자의 학업성적, 선원 승무경력 및 소득수준 등 장학생선발 심의위원회의 기준에 따라 고등학생 26명, 대학생 30명을 선발해 각각 100만원 2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3주간이다.
조합은 2010년부터 선원공제 장학금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218명에게 3억7000만원, 여객선안전재단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488명에게 약 7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조합 한홍교 이사장직무대행은 “조합과 재단의 장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하여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마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원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열심히 일한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해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조합 홈페이지(http://www.haewwon.or.kr.), 재단 홈페이지(http://www.anjunjaedan.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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