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항선주단체의 부산 지역거점이 재출범했다.
한국선주협회는 부산 중앙동에 부산사무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5년 9월 김태진 전 소장의 정년퇴임과 함께 문을 닫은 지 1년10개월만이다.
부산사무소는 소장 1명과 실무자 1명 등 총 3명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소장엔 본부에서 해기업무를 맡고 있던 이철중 부장이 선임됐다. 아울러 한국해양대를 졸업한 한진해운 출신 직원도 합류했다.
협회는 부산사무소를 선박안전 배출가스규제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해사 현안의 전담 대응 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 제1의 항구도시이자 세계 3위 컨테이너 환적항인 부산 지역의 원활한 소통과 현안 협의를 위해 지사를 다시 열게 됐다"며 "지역 회원사들의 (지사 개설)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고 말했다.
선주협회는 오는 26일 오후 4시에 부산사무소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한국선주협회 부산지사>
▲주소 : 부산시 중구 중앙대로 102 팬오션 부산빌딩 1304호
▲전화 : 051-466-2925~6
▲팩스 : 051-466-2927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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