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는 고용노동부, 한국조선소안전표준화(KSSS) 운영위원회 및 한국비계기술원 후원으로 한국조선소안전표준화 안전 컨퍼런스를 오는 20일 부경대학교(대연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SSS는 2014년 3월 시범사업으로 비계표준 개발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까지 개발이 완료된 총 7개의 HSE(보건, 안전, 환경) 관련 표준으로 구성된 참여업체의 자발적 프로젝트다.
현재 국내 대형조선 3사(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및 오일메이져, 선주사 등 총 33개 기관·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KOSHIPA는 조선소 작업현장에 향상된 단일 안전표준 적용과 통일된 교육훈련 데이터 베이스 구축이 이뤄짐으로써 조선소 HSE 관리체계 및 안전문화 구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정부(고용노동부)의 조선해양산업 안전정책방향 및 KSSS 소개와 조선소 현장에서의 전사적인 KSSS 적용계획, 진행현황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발된 표준의 보급확산 및 조선소 안전문화의 정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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