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지난달 수주액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은 3월 수주액이 전년 대비 22.9% 증가한 20억4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구체적으로 조선 부문은 7억6300만달러로 226% 폭증했다. 반면 해양은 5100만달러로 전년 1억4900만달러와 비교해 65.7% 급감했다.
이밖에 엔진기계와 전기전자는 전년 대비 각각 17.2% 20% 감소한 2억8700만달러 4억1200만달러로 집계됐다.
현대미포조선 역시 전년과 비교해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3월 수주액이 전년 대비 921.2% 폭증한 4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같은 날 공시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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