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치항이 항로 유치 확대에 힘 입어 지난해 컨테이너 처리량이 급증했다.
고치현에 따르면 2016년(2016년 1~12월) 고치항의 컨테이너 취급 개수는 2015년 실적을 11% 웃도는 1만2864TEU로 과거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해 가을 고베항과 연결된 국제 피더항로가 취항하는 등 항로망의 증가가 화물 증가로 이어졌다.
적재 컨테이너 개수는 수출이 14% 증가한 3186TEU, 수입이 17% 성장한 5904TEU로 모두 개선됐다.
이 항에는 지금까지 한일항로가 주 2편 취항했으나, 이 중 1편이 2015년 말에 중국까지 연장됐다. 지난해 10월 고베에 접속하는 국제 피더 항로가 취항했다. 이러한 항로 확충 및 관민에 따른 포토세일즈 활동 등에 따라, 과거 최고의 컨테이너 취급 개수를 기록했다.
고치현은 “고치신항의 편의성이 향상되면서 화물 증가가 더욱 기대된다”며 “포토세일즈의 강화를 통해 현산품의 수출 확대 및 현 산업의 진흥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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