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미국 롱비치터미널 지분 매각을 마무리지었다.
한진해운은 회생 절차에 따라 자회사인 미국 롱비치터미널 운영사인 토털터미널스인터내셔널(TTI)의 보유 지분 1억4823만7113주와 주주대여금 처분을 마쳤다고 2일 공시했다.
매각대금은 7250만달러로, 지분 매각 대금은 1달러(1191원) 주주대여금 7249만9999달러 등이다. 한진해운은 매각대금 중 수수료 267만2452달러를 공제한 6982만7548달러가 1일 입금됐다고 설명했다.
장비임대업을 벌이고 있는 미국 자회사인 한진쉬핑텍(HTECC) 지분도 처분했다. 지분 100주 275만달러, 주주대여금 275만달러다.
두 회사 매각대금은 MSC 자회사인 터미널인베스트먼트리미티드(TIL)에서 80%, 현대상선에서 20%를 각각 지불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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