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의 물류서비스 트럭킹(Trucking)이 11번가 셀러 전용 핫라인을 오픈했다.
트럭킹은 화물을 발송하는 화주와 화물을 운송하는 차주를 연결하는 화물 정보망 서비스로 화물 운송 업무 조회와 배차 신청 등을 모바일에서 처리할 수 있다.
이번에 오픈한 11번가 셀러 전용 핫라인은 가구나 대형가전 등 부피가 크고 무거운 상품의 배송이 필요한 판매자가 화물차를 섭외하는 수고를 덜고 ‘트럭킹’의 1만여 차주 회원들에게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다.
11번가 셀러가 핫라인 번호로 전화를 걸어 상담원을 통해 물량과 배송지만 등록하면 인근지역에 있는 차주들이 이를 보고 배차신청을 하는 구조다. ‘트럭킹’은 1톤트럭부터 25톤트럭까지 다양한 차종의 차주회원을 확보하고 있어 상품배송이 아니더라도 판매를 위해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의 제조사로부터의 대량구매와 별도 화물운송이 필요한 셀러들도 이용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9월 말 출시한 트럭킹은 물류 효율성을 높여 상생의 물류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고 자평했다.
SK플래닛 김용훈 프로젝트2실장은 “11번가와 같은 오픈마켓이 성장하면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셀러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 되고 있다’며 “판매자가 꼭 자체적으로 화물차량을 보유하지 않아도 트럭킹을 통해 손쉽게 물류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어 상호간에 모두가 이득을 볼 수 있는 상생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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