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과 관련해 '환경모니터링 협의체' 회의를 26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회의는 분기마다 시행되는 상설회의로 이번에 첫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동해항 3단계 공사 초기단계의 사후 환경영향 조사 결과에 대한 대행자의 설명과 향후 공사가 본격 추진될 것에 대해 조사방법에 대한 발표 등이 있었다.
협의체 위원장인 이상권 항만건설과장은 “사업자가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사후환경영향조사가 아닌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환경모니터링 협의체를 지속적이며, 효과적으로 운영해 건설공사로 인한 환경피해를 최소화겠다”고 말했다.
환경모니터링 협의체는 동해항 3단계 개발로 인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협의체로, 동해지방해양수산청 항만건설과장과 지역전문가·주민 등 1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 동해=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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