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전국 항만정책 방향 및 항만 재개발 사업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해양수산부는 28일 12시부터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마리나에서 ‘2017년 항만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과 업‧단체 관계자,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항만지역에 대한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성장 기반 구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7년 항만정책 방향 및 주요 정부발주 사업 소개, 신규 민간투자 유치를 추진 중인 항만재개발 및 항만배후단지 사업 내용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신규 민간투자 유치를 추진 중인 광양 율촌투기장 재개발과 부산웅동 2종 배후단지 사업에는 각각 5857억원, 1278억원이 필요해 설명회에서 크게 다뤄질 예정이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행사 전 항만엔지니어링 업계 사장단과의 간담회를 열어 업계 건의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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