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토교통성이 요코하마항을 아시아의 LNG 벙커링 거점 만들기에 나섰다.
일본해사신문은 국토교통성이 20일 요코하마항을 아시아의 LNG(액화 천연 가스) 벙커링(연료 공급)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검토회 제7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검토회에서는 LNG 벙커링에 필요한 시설 및 사업 채산성 등 정비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올해 10월 국제해사기구(IMO)가 선박 배출 가스에 대한 국제적인 규제 강화를 2020년께 시작하기로 결정하면서, 배출 가스가 깨끗한 LNG연료선이 보급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일본 항만에서 LNG 벙커링의 거점을 형성하기 위해, 요코하마항을 모델로 한 정비 방안을 검토하고 있었다.
LNG 벙커링은 9월 일본-싱가포르 정상 회담에서 언급된 바 있으며, 최근 7개국 항만당국 간 국제적인 각서가 체결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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