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울산항의 노무서비스 공급에 대한 성과와 개선방안을 협의했다. UPA는 29일 ‘노무서비스 향상 관리위원회’가 개최 됐다고 전했다.
UPA의 이번 행보는 울산항운노동조합과 하역업계가 상생을 위한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노무공급 및 하역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한 해 동안의 노무서비스 이용자 만족도와 개선의견, 항운노동조합의 노무서비스 향상을 위한 이행실적, 하역안전사고 저감노력 등을 상호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UPA 관계자는 “노무서비스 향상 관리 위원회가 울산항운노동조합, UPA, 하역사간 상생과 협력을 위한 대화의 창구로서 첫 걸음을 내딛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매년 개최하는 관리위원회의 내실을 다져 울산항 노무서비스 선진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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