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항의 항만 및 어항 시설물과 시공 중인 공사현장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6일 인천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인천항 역무선방파제 등 항만·어항시설물 77개소와 시공 중인 남항 국제여객부두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건설현장 7개소를 포함한 총 84개소를 11월16일부터 2주간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 겨울은 라니냐현상으로 해수면 온도가 하강하면서 평년보다 다소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바, 기존시설물 및 건설현장의 선제적 안전점검을 통해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점검결과, 취약시설이 발생하는 경우 경미한 사항은 시설물 유지보수예산으로 즉시 보완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우선 긴급 안전조치를 실시한 후 재난발생위험 요인을 파악하여 보수·보강 대책을 강구하는 등 안전한 항만시설이 유지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인천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만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항만 시설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철저한 안전점검과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인천=김인배 통신원 ivykim@shinhan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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