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항의 6~7월 컨테이너 처리량이 2개월 연속 전년 동월 수준을 웃돌았다. 일본해사신문은 1년 이상 마이너스가 계속되던 월간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수출 상승 품목으로는 염료 등 화학 공업품이 두드러졌고, 그동안 주춤했던 수입도 일부 품목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6월 수출입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한 21만3000TEU로 1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수출은 1% 증가한 11만5000TEU로 전기, 기계, 염료 등 화학 공업품이 호조세를 보였다. 수입도 2% 증가한 9만8000TEU로 야채·과일의 증가세가 돋보였다.
7월 컨테이너 처리량은 5.5% 증가한 21만7000TEU를 거뒀다. 수출은 염료 등 화학 공업품과 완성차의 호조세로 6.2% 증가한 11만4000TEU를 기록했다. 수입은 야채, 과일, 동물성 제조 사비료, 기타 축산품 물량이 늘어나면서 4.8% 증가한 10만3000TEU를 처리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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