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7 09:45
군산해수청, 부안군 위도 해상에 항로표지 2기 신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운항선박의 안전한 바닷길을 위해 암초 위험지역에 항로표지 2기를 신설했다.
군산해수청은 “전북 부안군 위도면 해상 암초에 총사업비 8억원의 예산을 투입, 위도서방등표와 외조도동방등표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등표를 설치한 위치는 해상 암초로 인해 수차례 해난사고가 발생한 곳으로, 조업 어선 및 레저선박의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설치한 위도서방등표(높이 17m)는 야간에 백색등화를 매 15초마다 9번, 외조도동방등표(높이 13m)는 매 10초마다 2번 불을 밝히는 무인표지다.
이들 등표의 불빛을 인지할 수 있는 거리는 8해리(15km)이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항행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박항행 위해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