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운하청(ACP)의 2016 회계연도(2015년 10월1일~2016년 9월30일) 통과 선복량이 3억3070만t에 달해, 역대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 일본해사신문은 해운 시황이 침체되는 가운데, 이 운하의 전략적 중요성이 평가됐다는 ACP측의 분석을 전했다.
이 운하는 지난 6월말에 확장 개장하면서 넓은 폭의 선박도 통과할 수 있게 됐다. 컨테이너선은 최대 1만TEU급까지 수용 가능하다. 부정기선도 이 운하를 거치면서 미국 걸프 선적 LPG(액화 석유 가스), LNG(액화 천연 가스)의 극동 항해 일수가 대폭 줄었다.
ACP는 9월말까지 확장 부분을 통과한 뉴파나막스급 대형 상선 수가 238척으로 파나마운하 t기준 1820만t에 달했다고 전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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